□ 매체 및 보도일자 : Nagarik Daily (6.20)
□ 주요내용
ㅇ 네팔 농업 현황
- 인구의 62%가 농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고, 농업이 국가 GDP의 24.6%를 차지하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쌀이 주식인 네팔에서 농업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 식량 안보 차원에서도 식량 자급을 위한 농업 개발은 네팔의 중요한 정책 과제이며, 네팔의 농업 생산성을 증가시킨다면 시장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다대함.
ㅇ 한-네팔 농업 협력
- 한국 정부는 네팔을 15년 연속 ODA 중점협력국으로 지정하고, 농업, 보건, 직업교육 등 분야를 중심으로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중임. 최근에는 KOICA를 통해 농작물 생산성 증대, 시장과의 가치사슬 연계, 기후변화에 따른 적응력 강화 등을 위한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음. 또한 23.11월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네팔 방문 계기 한-네팔 농업 협력 MoU를 체결하여 양국 간 협업 강화 기반을 마련하였음.
- 22.12월 한국에서 네팔로 기증된 101마리 홀스타인 젖소들이 올해 2월에 첫 송아지를 낳았으며, 젖소를 기증받은 신둘리 지역은 한-네팔 시범 낙농마을로 지정되었음. 한국이 70년 전 미국으로부터 젖소와 낙농기술을 이어받아 세계적 수준의 낙농 산업을 일군 경험을 네팔과 공유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네팔 낙농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함.
- 또한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약 1만5천 명의 네팔 근로자가 한국의 농축산업분야에서 종사해오고 있는데, 한국의 농업 현장을 경험하고 네팔로 돌아와 한국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여 야채 농장 등 농업 분야 창업 성공 사례도 있는바, 한국 근로 EPS 경험자들이 네팔 농업 생산성 개선에 한 몫을 해낼 것으로 생각함. 많은 농작물을 수입하는 네팔이 식량 자급력을 높이고, 농업 수출국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한국은 지속 지원해나갈 것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