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10월 31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조태열 장관은 11월 4일 월요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7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을 주재할 예정입니다.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는 중앙아 5개국의 외교 장관·차관 등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과 중앙아시아 양측 모두의 협력 수요가 높은 공급망, 환경과 기후변화, 디지털, 관광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김홍균 1차관은 11월 5일 화요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4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에 참석합니다.
이번 포럼은 외교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카리브 국가 농업부처의 장차관과 지역기구 대표들이 참석합니다.
참석자들은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인 식량안보를 주제로 한국과 카리브 지역 간 농업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Ⅱ. 질의 및 응답
<질문> 오늘 아침에 북한이 ICBM 발사하면서 아까 외교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저지하겠다는 그런 의지로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추가 독자 제재 계획이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 기자)
<답변> 방금 전에 보도자료를 배포해드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있었던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취한 바 있고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보도자료 내용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어제 대통령실에서 우크라이나에 참관단, 모니터링단, 정황분석팀, 용어를 명확히 하지는 않았지만 보낼 필요를 느낀다고 했는데 그 부분 관련해서 지금 장관님 미국에 가 계시잖아요. 그걸 의제로 논의할 가능성도 있는지요.
그다음에 우크라이나에서 특사가 오면 외교부에서 카운터파트로 들어가시는 분이 있는지도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BC 양소연 기자)
<답변> 우크라이나에서 파견할 예정인 특사 관련해서는, 세부 사항에 대해서 현재 외교 채널을 통해서 논의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서는 오늘 현지에서 개최되는 2+2 회의 등 계기에 미측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세 사항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유엔 안보리에서 이스라엘 의회의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금 활동 금지 법안 채택에 우려를 표명하는 언론 성명을 채택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이에 대해서 우리 정부 입장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 기자)
<답변>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 의회가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활동을 금지한 법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하여 10월 26일 토요일 동 법안에 우려를 표명하는 캐나다 주도 7개국 외교장관 공동성명에 동참한 바 있습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도 동 법안 채택의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당사자들이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의 임무 수행에 협조할 것을 요구하는 언론 성명을 컨센서스로 채택하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가자지구의 심각한 인도적 상황 개선 등을 위한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의 핵심적이고 대체 불가한 역할을 지지하며, 조속한 휴전 및 임시 석방 협상 타결을 통해 가자지구 사태가 해결되고 역내 긴장이 완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더 이상 질문 없으시면 이상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