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10월 17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조태열 외교장관은 10월 21일 월요일 방한하는 데이비드 라미(David Lammy) 영국 외교장관과 제9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담은 2023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하여 한영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외교장관 전략대화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은 대통령의 영국 방문 계기에 체결한 한영 다우닝가 합의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외교·안보·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조 장관은 10월 18일 금요일 '외교부 차세대 청년 네크워크 행사'에 참석합니다.
이번 행사는 조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청년 네트워크 행사로 외교부 청년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100여 명의 청년이 초청됩니다.
조 장관은 청년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내고 외교부의 지속적인 청년 지원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6월 외교부 조직으로 새롭게 출범한 ‘청년·지방민생외교팀‘의 활동을 소개하고, 앞으로 외교부의 청년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Ⅱ. 질의 및 응답
<질문> 일본 이시바 총리가 오늘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외교부 대변인 논평도 나와 있지만 마침 오늘 오전에 한일 차관협의가 있었잖아요. 이 계기에 우리 정부와 일본 정부간 관련해서 대화나 소통이 있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답변> 질문 주신대로 우리가 오늘 오전에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및 참배에 대해서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전에 개최된 한일 차관회담에서는 대변인 논평 수준에서 우리 메시지 언급이 있었습니다.
<질문> 북한군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서 우크라이나 현지를 비롯한 외신에서도 북한군 파병을 확인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혹시 외교부에서 추가로 확인해 주실 수 있는 사항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더팩트 김정수 기자)
<답변> 우리 정부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 관련 보도가 사실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사실 확인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무기 거래에 더해 직접 전쟁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는바, 우리 정부는 이를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어떠한 협력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국제사회의 감시와 제재 대상임을 분명히 하였는바,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 중단을 재차 촉구합니다.
더 질문 없으시면 이상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