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2023.11.26.(일) 한국 부산에서 박진 외교부장관,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대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2019년 이후 4년여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3국 외교장관들은 코로나 등 여러 여건으로 인해 정체되어온 3국 협력을 조속히 복원하고 정상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3국 장관들은 한일중 협력이 앞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3국 협력의 제도화에 더욱 힘써나가기로 하였으며, 또한 한일중 협력이 3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3국 간 실질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3국 장관들은 기후변화·사이버안보·우크라이나 사태·중동 정세 등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3국 장관들은 국제 문제 대응 과정에서 3국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