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국무총리는 10.10(월) 태국에서 개최된「아시아협력대화(Asia Cooperation Dialogue; ACD) 제2차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ACD 회원국 정상들과 “아시아의 다양성 가운데 일체성 지향(One Asia, Diverse Strengths)”을 주제로 「유엔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의 아시아 지역 내 이행 촉진 및 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ㅇ 황 총리는 국별 대표 연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작년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천명한 우리의 4대 개발협력구상을 설명하고 글로벌 차원에서의 지속가능 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아시아협력대화」6개 우선협력분야 중 과학·기술·혁신(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분야에서 선도국(Prime Mover)을 맡게 된 우리나라의 향후 협력비전과 활동계획을 밝혔다.
※ ACD 우선협력분야 : ①식량·물·에너지, ②연계성, ③과학기술혁신, ④교육·인적자원, ⑤문화·관광, ⑥지속가능한 개발
- 우리의 4대 개발협력구상 중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구상 이행을 통해 △과학기술 인력 양성, △과학기술혁신 정책 관련 역량 강화, △혁신 사업가 양성 등을 지원하고, 적정과학기술센터 지원 및 민관협력을 통해 개도국 주민들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도 지원할 계획임을 소개하였다.
□ 황 총리는 특히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이 포기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강력한 대응을 위한 ACD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하였다.
□ 참석 정상들은 아시아 지역과 아시아인들이 향유할 공동의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해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번 회의 결과로서 회원국 간 협력의지를 다지고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제시한 「ACD 비전 2030」, 「방콕 선언」, 「연계성 동반자 성명」등 3개의 문서를 채택하였다.
ㅇ 신임 의장국인 UAE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주제로 제15차 ACD 외교장관회의(2017.1월)를 개최할 예정임을 밝히고, 회원국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으며, 제3차 ACD 정상회의는 2018년 이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붙임 : 1. ACD 비전 2030
2. 방콕 선언
3. 연계성 동반자 성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