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TO 사무국은 5.31(수), 올해 2/4분기 WTO 상품무역지표(Goods Trade Barometer, GTB)를 발표함.
o 사무국은 올해 2분기 상품무역지표(GTB)를 95.6으로 발표하였으며, 상품 교역이 1분기에는 침체되었지만 2분기에는 반등(turn up) 가능성 시사
- 2022년 4분기 세계 상품 교역량은 전 분기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하였으며, 이는 지속되고 있는 러-우 분쟁 및 선진국의 고질적 인플레이션, 전 세계적 긴축 통화 정책에 기인
- 중국의 팬데믹 통제가 완화되면서 중국 항구 컨테이너 처리량은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유럽 항구의 처리량 감소가 더 큰 것으로 분석
- 그 결과 세계 상품 무역은 지난 4월 WTO가 발표한 것과 같이 2023년에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상품무역지표 개념 요지 >
- 수출오더, 국제항공운송(IATA), 컨테이너 적재, 자동차 판매, 전자기기 부품, 농산물 원재료 교역 등 무역 관련 지수들의 통합 지수
- 최근 3-4개월의 평균을 고려하여 전 세계 상품무역량의 최근 추세 변화를 살펴 볼 수 있도록 고안 (분기별로 1년에 4회 발표)
- 지수가 100보다 크면 무역 성장 추세, 100보다 작으면 감소 추세를 의미
2. 2분기 상품 무역 구성 지표(Component indices)는 분야별로 상승 및 하락 지표가 혼재되어 있으며, 이는 무역 회복으로 가는 길이 험난할 수 있음을 시사함.
o 상승지표 : 자동차 판매(110.8), 수출 오더(102.7)
- 자동차 판매는 미국과 유럽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추세를 확실히 상회하였고, 수출 오더는 러-우 전쟁 발발 이후 하락세를 보인 후 추세 상회
o 보합 : 원자재 교역(99.0)
o 하락지표 : 컨테이너 적재(89.4), 항공운송(93.5), 전자기기 부품(85.2)
3. 여타 상세 내용은 별첨 배포자료 및 WTO 홈페이지를 참고 바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