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사무국은 올해 1/4분기 WTO 상품무역지표(Goods Trade Barometer, GTB)를 발표함.
o 사무국은 올해 1분기 상품무역지표(GTB)를 92.2로 발표하면서 세계 상품 무역 성장이 2022년 4분기부터 모멘텀을 잃은 것(Trade Slump)으로 분석하고, 올해 1분기까지 약세가 유지될 것이라 함.
- 작년 4분기 지표(96.2)에서 추가 하락(decline further)한 후 거래량 측면에서 무역 성장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
- 2022년 3분기 세계 상품 교역량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한편, 1~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누적 성장률은 4.4%를 기록하여 지난 10월 WTO가 발표한 무역전망치 3.5%를 상회
- 한편, 4분기의 경기 침체로 인해 무역 성장률은 WTO 발표 수치에 더 부합할 것으로 보이나, 중국 항구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회복되기 시작하여 예상되는 경기둔화는 단기적일 것으로 전망
< 상품무역지표개념 요지 >
- 수출오더, 국제항공운송(IATA), 컨테이너 적재, 자동차 판매, 전자기기 부품, 농산물 원재료 교역 등 무역 관련 지수들의 통합 지수
- 최근 3-4개월의 평균을 고려하여 전 세계 상품무역량의 최근 추세 변화를 살펴 볼 수 있도록 고안 (분기별로 1년에 4회 발표)
- 지수가 100보다 크면 무역 성장 추세, 100보다 작으면 감소 추세를 의미
대부분의 상품 무역 구성 지표(Component indices)는 추세치를 하회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무역 약세가 광범위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함.
o 상승지표 : 자동차 판매(105.8)
- 동 지표는 미국, 유럽, 일본의 판매 및 생산 수치가 중국의 감소폭을 상회하여 상승
o 보합 : 수출 오더(97.4)
o 하락지표 : 컨테이너 적재(89.3), 원자재 교역(92.0), 항공운송(87.8), 전자기기 부품(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