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유엔총회 계기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개최(9.21)
-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무대 긴밀 협력 추진 -
- 식량안보 증진,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양국 간 협력 확대 모색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 21(목) 오후 「줄리우스 마아다 비오(Julius Maada Bio)」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시에라리온 :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국가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시에라리온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비오 대통령의 올해 6월 대통령 재선을 축하하고, 식량안보 증진,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내년부터 2년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함께 활동하게 된 양국이 공통의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내년에 최초로 한국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하면서, 비오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비오 대통령은 한국이 시에라리온의 수도인 프리타운(Freetown)의 시 청사 건립을 지원해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시에라리온 국가발전의 핵심인 교육 등 주요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되길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비오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대아프리카 외교 강화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환영하며 참석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한편,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