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유엔총회 계기 세인트키츠네비스 총리와 첫 정상회담 개최(9.21)
-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아 보건의료,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 협력 강화 추진 -
- 동카리브국가기구 의장국인 세인트키츠네비스와 지역 간 협력 확대 모색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 21(목) 오전 「테렌스 드류(Terrance Drew)」 세인트키츠네비스 총리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 세인트키츠네비스 : 카리브 해에 위치한 섬나라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세인트키츠네비스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세인트키츠네비스의 독립 40주년이자 양국 수교 40주년인 특별한 해에 드류 총리를 만나 더욱 반갑다면서, 최근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금년도 동카리브국가기구(OECS)* 의장직을 수임 중인 세인트키츠네비스가 한국과 동카리브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하는 데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Organization of Eastern Caribbean States: 1981년 동카리브 6개국 및 1개 속령이 설립(세인트루시아, 도미니카연방, 앤티가바부다, 그레나다,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몬세랏(영국령))
드류 총리는 최근 양국이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협력을 계속 확대하는 가운데 세인트키츠네비스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와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한편,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