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G20 정상회의 계기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 개최(9.10)
- 반도체 산업 분야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 올해 양국 교류 140주년 계기 양국 관계 발전에 공감대 형성 -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9. 10 일, 현지시간) 오후 「올라프 숄츠(Olaf Scholz)」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 2022. 9. 유엔총회 계기 한-독 정상회담, 2023. 5. 공식 방한 시 정상회담 및 만찬(독일 총리로서 30년 만의 양자 방문)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정상회담 개최
이번 회담에서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독일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 정상은 최근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강력한 파트너십의 증거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올해 양국 교류 14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이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독일이 주요 반도체 기업 유치와 인력양성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양국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양 정상은 양국 교류 140주년을 맞는 올해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향후에도 정상 간 소통을 지속하기로 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