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6 달성을 위한 세계 스타트업 경연대회 시상식’을 9.20.(금) 뉴욕에서 개최했다.
※ SDG 16 :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하나로서, 법치, 반부패,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포용적 참여 등을 세부목표로 제시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3.18.(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회의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외교부가 미국의 비영리기관인 Extreme Tech Challenge(XTC) 및 UNDP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기술 혁신을 통한 SDG 16 달성을 목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스타트업 28팀이 참가하여,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포용적인 사회 구현을 위한 혁신 기술을 제안했다.
※ 경연대회 개요
ㅇ 공모전 명 : Peace, Justice and Inclusive Society Startup Competition
ㅇ 주제 : ▴포용적ㆍ호응적ㆍ책임감 있는 제도의 구축 및 발전 ▴신뢰할 수 있고 검증된 정보에 대한 접근성 제고 ▴AI 윤리 증진 ▴데이터 및 사생활 보호
ㅇ 공동 주최 : Extreme Tech Challenge, UNDP
※ Extreme Tech Challenge(XTC) :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경연 대회를 개최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비영리기관으로, 혁신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촉진하는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벤처투자자와 연결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로 선정된 6팀은 제79차 유엔총회 부대행사 계기 뉴욕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세계 벤처투자자, 기업, 공공부문 이해관계자 등을 상대로 각 팀이 출품한 혁신 기술을 시연했다.
※ 최종 후보 6팀 : △AIDONIC(스위스, 금융), △Alatpres Technologies(케냐, 공공안전), △Digizen(핀란드, 신원확인), △Indexlaw(인도네시아, 법률), △Simple Proof(미국, 사이버), △TOMI.digital(콜롬비아, 교육)
이어진 시상식에서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스위스 출신 최종 우승팀 AIDONIC에게 외교부 명의 상장을 수여했다. 권 조정관은 축사를 통해 기술 선도가와 글로벌 리더들의 이번 만남이 향후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위한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AIDONIC은 인도적 지원 및 개발협력 지원 관련 블록체인 및 AI 금융기술 활용 방안 출품
외교부가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포용적인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보여주었으며, 기술 혁신의 주체인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청년들의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