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6.(금).-27.(토)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4개 회의체*의 결과를 정리한 의장성명이 7.30.(화) 밤 발표되었다.
※ 한·아세안 / 아세안+3 / 동아시아정상회의(EAS) /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한반도 정세 관련, 유사한 내용으로 이루어진 4개 의장성명은 모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4개 의장성명은 공통적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급증과 한반도에서의 긴장고조는 역내 평화․안정을 위협하는 우려스러운 동향이라고 지적하고, 북한이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이루어내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주목하는 등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위협에 대응한 단호하고 단합된 의지를 표명하였다.
아세안측은 한-아세안 회의 의장성명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아울러, 4개 의장성명 모두 국제사회의 인도적 우려 사안으로서 납북자 및 억류자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의 중요성이 포함되었다.
붙임: ARF 한반도 문안 비공식 번역.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