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1.8(수) 오전 외교부에서 마시모 아파로(Massimo Aparo)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과 제12차 한-국제원자력기구 고위급 정책협의회(ROK-IAEA High-level Policy Consultation)를 개최하였다.
한-국제원자력기구(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는 국제원자력기구 핵심 업무 분야인 안전조치 현안과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략적 소통 채널로서 2013년 이래 연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 안전조치(Safeguard) :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수반되는 핵물질, 장비, 시설 등이 핵무기나 기타 핵폭발 장치의 제조에 전용되지 못하도록 검증하는 활동
양측은 이번 고위급 협의회를 통해, ▴국제원자력기구의 북핵 검증 준비태세 관련 협력 강화 방안, ▴한국 내 국제원자력기구 안전조치 이행 관련 평가 및 협력 강화 방안, ▴국제원자력기구측 안전조치 활동 현황 및 주요 현안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박 조정관은 우리나라가 국제 비확산 분야의 선도국가로서 회원국 역량 강화 지원 등 국제원자력기구에 기여를 해나가고 있음을 설명하고, 금번 고위급 협의회를 통해 북핵 검증 등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조치 주요 현안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제원자력기구(IAEA)간 안전조치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된 것을 평가하였다.
아파로 사무차장은 국제원자력기구가 북핵 검증 준비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한국의 평화적 원자력 활동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 안전조치 이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양측은 금번 고위급 협의회가 안전조치 주요 현안에 대한 양측간 이해를 심화하고, 한-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을 보다 공고화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동 협의회를 계속 개최해 나가기로 하였다.
붙임: 1. 제12차 한-국제원자력기구(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 사진
2. 국제원자력기구(IAEA) 개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