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23년 제1차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여, 세계 각지 직원들의 적극행정 성과 사례 중 개발협력, 재외국민 보호, 보훈 등 분야 사례 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최우수로 선정된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 사례는 지난 2월 규모 7.8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역대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를 파견한 사례로, 우리 구호대는 현지 관계당국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 하 구조·구호 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임시 재해 복구를 지원함으로써, 한-튀르키예 관계 발전과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였다.
* 역대 최단 시간 내(지진 발생 후 50시간 이내 현장 도착) 최대 규모(152명)의 구호대 파견 / 2007년 해외긴급구호대 출범 이래 처음으로 8명의 생존자 구조 등 성과
‘우수’로 선정된 ‘수단 프라미스 작전 현지 대응’ 사례는 지난 4월 수단 군부간 무력 충돌 사태로 현지에 고립된 우리 국민 28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출하여 귀국 지원한 사례이다. 주수단대사관은 현지에서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민 체류지를 직접 방문하여 교민 전원을 대사관에 집결시키고, 신속하고 안전한 탈출과 귀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라미스 작전’을 성공적으로 실행하였다.
외교부는 이외에도 ▴튀르키예 지진으로 고립된 우리 국민 전원 무사 구출(우수) ▴숨은 적극행정 사례 발굴 제도 창안(장려) ▴모로코인 6.25 참전용사 및 후손 찾기 사업(장려) 등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성과를 달성한 사례들을 이번 공모전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외교부는 우수사례 담당 직원에 대해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고,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본부와 전 재외공관에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독려함으로써 외교 역량을 제고하고 국익 증진과 대국민 서비스 강화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붙임 : 사례별 상세 내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