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 장관님 환영사
안녕하십니까,
외교부장관 박진입니다.
먼저 오늘 국립외교원 설립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윤석열 대통령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 외교부 장관님들, 전 국립외교원장님들, 국립외교원 교수님을 비롯하여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난 3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 때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복합위기 돌파구 마련을 위해 모든 외교 역량을 결집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복합위기를 국가적 도약의 기회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정상외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일관계의 완전한 정상화, 한미 동맹의 새로운 시대 개막,
그리고 역사적인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로
우리 외교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미일 3국간의 협력은 전통 안보를 넘어 경제안보, 첨단기술, 여성과 보건 분야로
획기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인도 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추구하는
새로운 강력한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향한
대한민국의 항해는 이미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적 비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자유, 민주주의, 법치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수호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그 위대한 여정에서 국립외교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선도적인 외교정책 싱크탱크로서
미래 인재들을 길러내고 맡은 역할과 책임을 훌륭히 수행해 주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참석해주신 윤석열 대통령님과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