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프랑크푸르트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고경석)은 금년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6.29(목)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Alte Oper Frankfurt) 공연장에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개최하였습니다.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우리 재외공관의 공식 초청을 통한 유럽 2개국 투어의 일환으로 독일 함부르크(6.23), 뒤셀도르프(6.27)에 이어 프랑크푸르트 공연을 개최하였으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7.1)에서도 공연
2. 금번 공연은 관객 수 측면에서 그간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국악 공연 중 최대 규모로,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유서 깊은 공연장으로 평가되는 알테 오퍼의 대공연장(2,434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o 또한, 마이크 요셉(Mike Josef) 프랑크푸르트 시장, 우베 베커(Uwe Becker) 헤센주 정무차관 등 관할 지역 내 정계·문화계·언론계 주요 인사들과 재외동포·우리 기업 주요인사들이 다수 참석함으로써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o 공연에 앞서 고경석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140년간 이어져 온 한독간의 특별한 파트너십이 21세기 들어 자유·민주주의 등 공동의 가치와 미래·첨단산업의 협력 잠재력으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음을 상기하고, △생업 현장에서 양국 관계를 실제로 굳건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는 재외동포 및 우리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3. 이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한국 음악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원일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약 2시간 가량 이어진 공연을 통해 △민요와 가곡 등 국악 주요 작품 및 △한국의 장단과 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음악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단원들의 역동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통해 독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o 한편, 공연 시작 전에는 다름슈타트 음향 아카데미 정일련 교수가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설명회를 진행, 우리 전통악기 특유의 소리, 주법, 음색 등을 설명하였습니다.
4. 금번 공연은 한-독수교 140주년을 맞아 음악을 매개로 독일인들의 한국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힘으로써 양국 국민간 우호관계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K-팝 등 한국의 대중문화 컨텐츠가 전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매력적인 K-컨텐츠로서 국악의 매력을 독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